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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친주] "배당주 리츠회사" 프로로지스, 물류자산 호황에 주가도 '방긋'

조승예 기자 입력 2021. 10. 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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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로지스가 물류자산 시장의 전례없는 호황에 힘입어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 물류자산 수급 불균형이 단기간 내에 해소되기 어렵다"면서 "프로로지스의 실적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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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로지스가 물류자산 시장의 전례없는 호황에 힘입어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프로로지스
프로로지스가 물류자산 시장의 전례없는 호황에 힘입어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물류자산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프로로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8% 하락한 139.1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초 96달러선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45% 가까이 급등했다. 이달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지난 18일에는 140.81달러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프로로지스의 3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11억9000만달러로 블룸버그 컨센서스를 4.4% 상회했다. 주당 코어 FFO(운영수익)도 15.5% 늘어난 1.04달러로 컨센서스를 1.5% 웃돌았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수익이 증가한 이유는 임대면적(Q)이 늘고 임대료(P)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3분기 평균 자산 점유율은 96.6%로 2분기 대비 60bp(1bp=0.01%) 상승했으며 3분기말은 98%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임대차 계약과 입주 시점 간 차이로 발생하는 자연 공실만 있는 상황"이라며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급으로 임대료 협상의 주도권이 임대인으로 기울면서 순실질임대료는 2분기대비 27.9%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프로로지스는 3분기 적극적인 자산 편입으로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로지스는 3분기 동안 3억7300만달러 규모의 실물 자산을 캡 레이트(Cap Rate, 총 현금 매입 가격에 대한 비율) 5.0%에 매입했다. 

강연구원은 "프로로지스는 실물 시장에서 자산을 매입해 오거나 대지를 확보해 직접 개발하는 면에서 모두 강점을 가진 리츠"라며 "3분기 산업섹터 평균 Cap.Rate이 3.5%임을 감안하면 실물 자산 소싱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 개발 실적도 증가 추세다. 3분기 누적 개발 자산 착공 실적은 26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착공 실적 대비 24.6% 증가했다. 강 연구원은 "개발 자산의 50% 이상이 특정 임차인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건설 중인 BTS(build to suit) 자산이기 때문에 신규 공급에 따른 공실 리스크 또한 작다"고 분석했다. 

프로로지스는 우호적으로 변해가는 영업환경을 반영해 매분기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높이고 있다. 3분기 기준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 상단은 전 분기 대비 17.2% 증가한 3.6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가이던스 대비 46% 상향 조정된 수치다. 비정기수익을 제외한 Core FFO도 매분기 증가 추세다. 

강 연구원은 "미국 물류자산 수급 불균형이 단기간 내에 해소되기 어렵다"면서 "프로로지스의 실적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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