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6000달러 돌파, 국내서도 8000만원 넘어서(종합)

박형기 기자 2021. 10. 21.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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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비트코인이 추가 랠리해 6만6000달러마저 돌파했다.

◇ 사상최고치 경신후 추가 랠리 : 앞서 비트코인은 전일 밤 11시를 전후해 지난 4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6만4850달러)를 돌파해 신기록을 경신했었다.

자산운용업체인 펀드스트래트의 창업자 톰 리는 "비트코인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8000만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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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급등하자 비트코인도 급등
사상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19일부터 뉴욕증시에서 거래가 시작됐다. 티커는 '비토'다. 이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증권거래소 앞에 걸려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비트코인이 추가 랠리해 6만6000달러마저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8000만 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21일 오전 1시4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18% 급등해 6만64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사상최고치 경신후 추가 랠리 : 앞서 비트코인은 전일 밤 11시를 전후해 지난 4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6만4850달러)를 돌파해 신기록을 경신했었다. 이후 추가랠리해 6만6000달러마저 돌파한 것.

이는 전일 사상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를 시작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자산 관리업체 프로셰어가 출시한 비트코인 ETF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NYSE)에서 전일보다 9%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비트코인 ETF 가격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오후 1시 현재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8.71% 급등한 43.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전일 NYSE에 데뷔했으며, 거래 첫날에도 5% 가까이 급등했었다.

◇ 비트코인 ETF 기대감, 서학개미들도 141억원 매수 : 이는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세계에서 매수세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서학개미들도 전일 1200만달러(약 141억원)의 비트코인 ETF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첫날에도 비트코인 ETF 가격은 4.85% 급등했었다.

앞으로 비트코인 ETF 가격은 추가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 추가로 비트코인 ETF가 출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4주 내 최소 4개의 비트코인 ETF가 추가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연내 모두 9개의 비트코인 ETF가 출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 돌파한다” : 비트코인 ETF와 비트코인 가격이 커플링(동조화)되고 있어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

자산운용업체인 펀드스트래트의 창업자 톰 리는 “비트코인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도 랠리해 결국 16만달러 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톰 리 - 회사 홈피 갈무리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8000만 원을 돌파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4% 상승해 808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시황 - 업비트 갈무리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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