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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빠진 1위 KT, 2위 삼성과 1경기차

양지혜 기자 입력 2021. 10. 21. 03:04 수정 2021. 10. 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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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9위 KIA가 갈 길 바쁜 선두 KT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KIA는 20일 광주에서 열린 KT와 홈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다니엘 멩덴의 역투를 앞세워 3대0으로 이겼다. 3연패 늪에 빠진 KT는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삼성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멩덴은 이날 6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 내줬고, 삼진은 5개 솎아내며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해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했다.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20)은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역대 최연소 시즌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KT 선발 소형준은 7이닝 4피안타 3실점(1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 부진으로 시즌 7패째(6승)를 떠안았다.

키움은 잠실 원정에서 LG를 6대5로 이기며 이틀 연속 쌍둥이를 제압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실점했고, 김혜성이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김혜성은 팀이 1-3으로 뒤지던 4회말 2사 2루에서 LG 유강남이 친 좌익수 방향 빠른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아 이닝을 끝냈고, 5회초 1사 2, 3루에서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승부를 뒤집는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7회엔 희생플라이 타점을 보태 팀 승기를 굳혔다.

SSG는 인천 홈에서 8회말에 터진 최정의 3점 동점포 덕분에 NC와 7대7로 비겼다. 최정은 33호 대포를 쏴 나성범(NC·32개)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SSG와 NC는 나란히 공동 6위로 한 계단씩 순위가 내려갔고, 이날 LG를 꺾은 키움이 반 경기 차로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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