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1박 2일', 시즌마다 논란의 출연자 못 피한 비운의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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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전 연인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더니 '1박 2일 시즌4' 하차를 선언했다.
20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일명 'K배우 논란'에 휩싸인 김선호는 '1박 2일 시즌4'를 약 2년 만에 떠나게 됐다.
김선호의 시즌4 하차로 인해 '1박 2일'은 매 시즌 논란의 출연자를 떠나보낸 비운의 시즌제 예능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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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전 연인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더니 '1박 2일 시즌4' 하차를 선언했다. 출연자 논란으로 위기에 처한 '1박 2일'의 모습에서는 기시감이 느껴진다.
20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기존 촬영분에서도 김선호의 모습을 최대한 지울 계획이다.
일명 'K배우 논란'에 휩싸인 김선호는 '1박 2일 시즌4'를 약 2년 만에 떠나게 됐다. 지난 2019년 12월 김선호를 포함한 새 멤버들이 꾸린 '1박 2일'의 새 시즌은 첫 방송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앞선 시즌이 불명예스럽게 막을 내렸고, 오랜 휴식 끝에 돌아온 시즌이었기 때문.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았지만, '1박 2일 시즌4'는 보란 듯이 팬층을 다시 모았다.
'1박 2일'이라는 명맥을 이어간 2년 간의 노력은 안타깝지만, 이번 시즌 역시 출연자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 김선호의 시즌4 하차로 인해 '1박 2일'은 매 시즌 논란의 출연자를 떠나보낸 비운의 시즌제 예능이 되어버렸다.
시즌2에서는 이수근이 불명예 하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3년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게 된 이수근은 '1박 2일 시즌2'를 포함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 일과 맞물려 출연 중이던 배우 유해진 엄태웅, 가수 성시경이 개인 스케줄을 이유로 하차를 선언했고, '1박 2일 시즌2'는 막을 내렸다.
시즌3의 출연자 중에는 정준영이 집단 성폭행 논란으로 프로그램을 떠난 바 있다. 2016년 정준영이 성추문 혐의로 임시 하차했다가 무혐의를 받으면서 복귀하기도 했었는데, 3년 만에 정준영의 성폭행 사건이 드러나면서 정준영을 복귀시킨 '1박 2일 시즌3'를 향한 비난이 거셌다. 얼마 후 배우 차태현, 코미디언 김준호의 내기 골프 논란까지 불거지며 '1박 2일 시즌3'는 방영을 중단했다.
이 같은 논란의 역사를 잘 알고 있던 '1박 2일 시즌4' 출연진은 공공연하게 "사고 쳐선 안 된다" "사고 치면 우리 다 죽는다"며 각별히 유의해왔다. 그럼에도 '1박 2일 시즌4'는 출연자 논란의 역사를 피하지 못하고 위기를 맞이했다. 제작진은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제공 = KBS]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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