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 연인, 신상유포·신변위협 피해.."법적 대응"

김태현 2021. 10.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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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의 낙태 종용 의혹을 폭로한 전 연인 A씨 측이 2차 피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K모 배우가 임신 중절을 회유했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했다고 폭로했고, 곧 김선호가 해당 배우로 지목됐습니다.

A 씨는 이어 어제(20일)는 김선호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더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두 사람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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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의 낙태 종용 의혹을 폭로한 전 연인 A씨 측이 2차 피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A 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최선은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와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 측은 "A 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온라인과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면서 허위사실에 기초한 비난뿐 아니라 신변 위협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K모 배우가 임신 중절을 회유했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했다고 폭로했고, 곧 김선호가 해당 배우로 지목됐습니다.

A 씨는 이어 어제(20일)는 김선호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더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두 사람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김선호도 입장을 내고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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