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덜란드 연구팀 "심혈관 건강 지수 높으면 당뇨병 예방 가능"
이광엽 입력 2021. 10. 21. 10:57기사 도구 모음
심혈관 건강이 당뇨병 예방의 열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이 혈압, 총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 신체활동 등을 토대로 종합 심혈관 건강 점수를 산출한 결과 상위 그룹은 평생 당뇨병 발병 위험이 22.5%, 중위 그룹은 28.3%, 하위 그룹은 32.6%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당뇨병의 유전적 소인과는 무관하게 심혈관 건강이 당뇨병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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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 메디컬센터의 파리바 아마디자르 역학 교수 연구팀이 6천 명가량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이 혈압, 총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 신체활동 등을 토대로 종합 심혈관 건강 점수를 산출한 결과 상위 그룹은 평생 당뇨병 발병 위험이 22.5%, 중위 그룹은 28.3%, 하위 그룹은 32.6%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유전적으로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당뇨병 발병률은 심혈관 건강점수 상위권이 23.5%, 중위권인 33.7%, 하위권이 38.7%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당뇨병의 유전적 소인과는 무관하게 심혈관 건강이 당뇨병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 참가자들은 애초 당뇨병이 없었지만 추적 연구 기간에 870명가량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학회 학술지 '유럽 예방 심장병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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