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편성·장현성 합류..'꼬꼬무', 이야기 보따리 '넥스트 레벨'로 (종합)

오지원 2021. 10. 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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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가 새로운 이야기꾼과 함께 정규 편성되어 돌아왔다.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 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의 정규 편성 기념 제작발표회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 PD는 "시즌제는 회차가 한정되어 있다 보니 보다 더 유명한 이야기 주제를 고르게 됐는데, 정규 편성이 되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규 편성이 되기까지 '꼬꼬무'는 크고 작은 성공을 거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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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가 새로운 이야기꾼과 함께 정규 편성되어 돌아왔다. 휴식 없이 매 주 시청자들을 찾아오는 만큼, 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겠다는 각오다.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 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의 정규 편성 기념 제작발표회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혜승PD를 비롯해 코미디언 장도연, 방송인 장성규, 배우 장현성이 참석했다.

이날 유혜승PD와 장트리오는 정규 편성을 자축했다. 유 PD는 정규 편성으로 달라진 점에 대해 "'넥스트 레벨'로 간다"고 표현했다. '넥스트 레벨'에는 '이야기 주제의 확장'이 담겨 있다. 유 PD는 "시즌제는 회차가 한정되어 있다 보니 보다 더 유명한 이야기 주제를 고르게 됐는데, 정규 편성이 되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장트리오'다. 파일럿부터 시즌1, 2를 지켜온 장항준이 영화 관련 스케줄로 하차하게 된 것. 그의 자리는 30년 지기 절친인 장현성이 대신한다. 평소 '꼬꼬무'를 사랑해왔다는 장현성은 "장항준을 밀어내는 데는 힘이 많이 들지 않았다"고 너스레 섞인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항준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과 친구들의 여행을 내가 대신 손 잡고 갈 수 있는 게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미 이야기 친구로 출연해 남다른 공감 능력을 보여줬던 장현성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유 PD는 장현성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에 대한 몰입도가 정말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더불어 장현성은 "내가 배우니까 인물에 이입하는 게 장항준보다 낫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항준은 축하 영상 편지를 통해 "나만큼은 안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해라"라고 장현성을 응원했다. 장현성 역시 "장항준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크다 보니 게스트로 나올 수도 있고 애청하고 있을 테니 내가 오래 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파일럿부터 자리를 지켜온 장도연과 장성규는 정규 편성까지 결정된 데에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장도연은 "출연료를 받고 하는 게 미안할 정도의 프로그램"이라며 "늘 최선을 다 하자 생각하고 있다. 결과까지 좋으니까 내심 뿌듯하다"고 자축했다.

정규 편성이 되기까지 '꼬꼬무'는 크고 작은 성공을 거둬왔다. YH무역사건, 카빈 소총 사건, 무등산 타잔 사건 등 잊히고 있었던 사건들을 다시 꺼내, 그 안에 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이야기를 전달해온 장트리오 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장성규는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이야기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렇게까지 나를 반성하게 했던 프로그램이 있었나 싶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시청자이자, 이야기 친구였던 장현성도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전체 이야기의 10분의 1도 안 되더라. 함부로 어떤 사건이나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유 PD 역시 "제작진도 배워가면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혀 '꼬꼬무'의 의미를 되짚게 했다.

끝으로 유 PD는 "성실하게 귀 기울이고 꾸준한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며 휴식기 없이 매주 돌아올 '꼬꼬무'를 기대하게 했다.

정규 편성된 '꼬꼬무'는 이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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