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누리호 오늘 오후 5시 발사

첫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가 오늘 오후 5시 발사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오후 5시 정각 누리호가 발사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용홍택 과기부 1차관은 오늘 오후 2시 4차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발사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발사안전통제 상황을 종합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누리호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상층에 강한 바람이 불어 당초 4시로 예정됐던 발사 시각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오전 우주센터 주변 5.5km 상공에는 최대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발사체 안전과 안정된 궤도를 위해 발사는 초속 20m 미만의 상층 바람이 불 때만 가능하도록 돼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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