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SM엔터 인수? 양사 "논의 중.. 확정된 바 없다"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양측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인수설을 부인했다.

21일 CJ ENM 관계자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양측은 "여러 기업들과 다각도로 논의 중이며, '22일 인수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매일경제는 투자은행업계를 인용해 CJ ENM이 이르면 22일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내용을 공표한다고 보도했다. CJ ENM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 가치를 3조~4조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CJ ENM이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가 되지만 수장 역할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나선다고 알려졌으나, 현재 CJ ENM의 인수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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