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의 사나이' 호날두 또 결승골!..맨유 대역전승

이지은 입력 2021. 10. 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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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가 또다시 역전 결승골을 기록하며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호날두의 활약에 맨유는 0 대 2에서 3 대 2로 경기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썼습니다.

해결사는 역시 호날두였습니다.

비야레알전 추가 시간에 넣은 '극장골'에 이은 짜릿한 역전 결승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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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가 또다시 역전 결승골을 기록하며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호날두의 활약에 맨유는 0 대 2에서 3 대 2로 경기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썼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맨유의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아탈란타는 전반 두 골을 기록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끌고 갔습니다.

대반격은 후반에 시작됐습니다.

래시포드가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주장 매과이어가 동점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해결사는 역시 호날두였습니다.

후반 36분, 루크 쇼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헤더슛으로 시원하게 연결했습니다.

비야레알전 추가 시간에 넣은 '극장골'에 이은 짜릿한 역전 결승골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호날두는

"맨유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경기 뒤 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이 호날두에게 달려드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호날두는 별일 아니라는 듯 미소를 지었습니다.

키예프를 만난 바르셀로나는 '골 넣는 수비수' 피케의 발리슛으로 조별 리그 첫 승을 거뒀습니다.

첼시는 페널티킥 두 골을 포함해 네 골을 쏟아부으며 말뫼를 완파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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