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감 '잘했다' 33.8% vs '못했다' 52.8%" [알앤써치]

김보연 기자 2021. 10. 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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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8, 20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응을 '못했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는 여론조사가 21일 발표됐다.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8~2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국정감사에서 대응을 잘했다고 생각하냐, 잘못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못했다'가 52.8%, '잘했다'가 3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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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장동 의혹과 직접 관련" 45.9%
"李, 관리의 책임 크다" 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8, 20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응을 ‘못했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는 여론조사가 21일 발표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경기사진공동취재단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8~2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국정감사에서 대응을 잘했다고 생각하냐, 잘못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못했다’가 52.8%, ‘잘했다’가 33.8%를 기록했다.

대장동 의혹이 이 후보와 연관됐다고 보는 지를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45.9%가 ‘직접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17%는 ‘관리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햤다. ‘전임정권 부패세력의 권력형 게이트다’라는 응답이 16.8%, ‘이재명 후보와 무관하다’는 응답이 14.3%로 나타났다.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야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3.4%로 이재명 후보(32.5%)를 10.9%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이 후보의 양자대결에선 홍 의원이 31.6%, 이 후보가 30.9%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난 7일 발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된다. 당시 조사에서 이 후보와 홍 의원의 지지율 격차는 9.4%포인트였다.

이 후보는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에는 비교적 큰 격차로 앞섰다. 이 후보는 유 전 의원에 30.6% 대 24.3%로, 원 전 지사에 33.0% 대 26.0%로 앞섰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이 33.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홍 의원 29.6%, 유 전 의원 11.1%, 원 전 지사 5.9%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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