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이어령, 금관문화훈장 수훈
정상혁 기자 입력 2021. 10. 21. 15:52 수정 2021. 10. 22. 14:36
이어령(87)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와 화가 박서보(90)가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21일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6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는 화가 김병기(105), 김우종(91) 문예지 ‘창작산맥’ 발행인, 명창 안숙선(72), 유희경(1921~2021) 전통 복식 연구자가 선정됐다. 보관문화훈장은 김청기(80) 애니메이션 감독, 소설가 남정현(1933~2020), 작곡가 이수인(1939~2021), 무용가 이애주(1947~2021)가 받는다. 옥관문화훈장은 설치미술가 김수자(64), 건축가 김인철(74), 도예가 백영규(83), 안중원(67)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엄영자(1940~2020) 전 한국발레협회 광주·전남지부장이 받는다. 화관문화훈장은 도예가 권대섭(68), 박용현(78)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받는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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