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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측, 이재명 지원 보도에 "오보다, 두 분 통화 확대 해석 말라"

김명일 기자 입력 2021. 10. 21. 16:43 수정 2021. 10. 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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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후보(왼쪽)가 이재명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경기도 국정감사 중 전화통화를 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서로 돕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낙연 전 대표 측 관계자는 21일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이재명 지사와 이 전 대표가 통화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통상적인 대화를 나눴을 뿐이다. 추측과 확대 해석은 자제해달라”라고 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어제(20일) 점심시간쯤 이낙연 전 대표님은 이재명 지사와 한차례 전화 통화를 하셨다”라며 “통화를 통해 ‘양측 캠프에서 역할을 하셨던 분들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서로 협의를 하면 좋겠다’ 정도의 의견을 나눈 것이 전부다. 추측과 확대 해석은 자제를 요청드린다”라고 했다.

이재명 캠프도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국감 후 이재명-이낙연 통화했다’는 내용의 보도는 사실과 다름을 밝힌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 지사를 돕지 않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돕겠다, 안 돕겠다는 내용이 그날 통화에서 아예 거론이 되지 않았다”라며 “이 전 대표의 입장은 저도 모르겠다”라고 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전 대표가 이재명 지사와 전날 국토위 국정감사 뒤에 통화를 했으며 “어떤 역할도 맡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해당 기사는 인터넷에서 삭제된 상태다.

이재명 지사가 대선후보로 선출됐지만 민주당에선 내홍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 몸담았던 일부 인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지사를 원색 비난하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은 민주당 경선 결과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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