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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 "스티커 갈이 아르바이트생 혼자 결정 못한다"

연희진 기자 입력 2021. 10. 21. 17:43 수정 2021. 10. 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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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스티커 갈이' 사건에 대해 아르바이트생의 단독 판단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고용노동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마티네즈 대표에게 유효기간 스티커 조작 사건에 대해 질문했다.

이 의원은 마티네즈 대표에게 유효기간 스티커 조작 사건에 대해 "아르바이트생이 알아서 할 수 있는 상황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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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알바노동자 노동환경 개선(휴게공간, 노동시간, 책임 전가 등) 관련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스티커 갈이' 사건에 대해 아르바이트생의 단독 판단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고용노동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마티네즈 대표에게 유효기간 스티커 조작 사건에 대해 질문했다.

이 의원은 마티네즈 대표에게 유효기간 스티커 조작 사건에 대해 "아르바이트생이 알아서 할 수 있는 상황이냐"고 물었다. 이 질의에 대해 마티네즈 대표는 "제가 아는 한 아르바이트생이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한국맥도날드 측은 "(의원 질의를 대표에게 전달하는)통역 과정에서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며 "대표의 발언은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책임을 확인하겠다'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맥도날드는 일부 매장에서 유효기간이 16시간 지난 햄버거 빵을 포함한 일부 식자재를 폐기하지 않고 스티커를 덧붙여 재사용한 사실이 지난 8월 보도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날 쓸 재료를 준비하면서 남은 재료에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폐기물 재활용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맥도날드는 8월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유효 기간이 지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문제가 된 매장의 직원과 책임자는 즉시 내부절차 기준에 따라 징계절차가 진행됐다"는 입장에 아르바이트생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날 국감에서 이 의원은 ▲일방적인 노동자 근로시간 변경 ▲유니폼 환복시간 임금 미지급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차별 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는 성별과 연령, 장애를 차별하지 않는 고용 정책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며 "장애인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보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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