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주 된 음식료주.. 기관 몰린 오리온 사흘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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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00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음식료 업종이 방어주로 부각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음식료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4.88포인트(0.36)% 하락한 4152.67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그간 코스피 하락 국면에서 음식료 업종이 방어주로 활약해왔다며 4·4분기 턴어라운드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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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00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음식료 업종이 방어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오는 4·4분기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 오리온 등을 중심으로 기관 투자가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음식료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4.88포인트(0.36)% 하락한 4152.67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음식료업지수는 지난 12일 이후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2일 4012.37포인트이던 음식료업지수는 지난 20일에는 4167.55포인트까지 상승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그간 코스피 하락 국면에서 음식료 업종이 방어주로 활약해왔다며 4·4분기 턴어라운드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종목 주가는 지수가 하락할 때 방어주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오리온은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국면에서 가장 강했던 음식료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는 높은 기저로 모멘텀이 부족했지만 9월 중국에서의 가격인상 발표로 추세 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날 증시에서 오리온 주가는 전일과 같은 12만50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18일 종가와 비교하면 6.4% 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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