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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읽어주는 기자] 누가 더 설득력?..'대장동 국감 성적표'

안지현 기자 입력 2021. 10. 21. 20:10 수정 2021. 10. 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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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곧바로 '안지현의 여기'로 이어가겠습니다. 여론 읽어주는 기자, 정치부 안지현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21일) 주목한 지점은 어디입니까?

[기자]

오늘 제가 주목한 '여기'는 바로 '대장동 국감' 입니다.

[앵커]

두 차례에 걸쳐서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했는데, 여론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저희 JTBC 여론조사는 첫 국감이 열린 다음 날인 19일부터 두 번째 국감이 진행된 어제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국감 평가 직전 물어봤습니다.

이른바 이재명 국감에서 누가 더 설득력 있었냐고 물었더니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이 더 설득력 있었다는 응답이 43.9%로 이재명 후보를 택한 36.3%보다 높았습니다.

[앵커]

그러면 정치권에서는 대체로 이재명 후보가 선방을 했다 이런 평가가 나왔는데 국민 여론은 국민의힘이 더 잘했다 이렇게 본다는 겁니까?

[기자]

그런데 꼭 그렇게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질문인 대장동 의혹, 누가 더 책임 있느냐 이런 물음에는 이재명 후보라는 응답 보시는 것처럼 53.3%였습니다.

여전히 이재명 책임론이 높기는 하지만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보면 이렇게 소폭 감소했습니다.

특히 중도나 진보층에서 감소한 건 물론이고요.

보수층에서 6%포인트 가까이 하락해서 국감 이후 이재명 후보 책임 여론이 다소 줄어드는 흐름이라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이 후보 입장에서는 국감 이후 어느 정도 여론의 흐름을 바꾸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지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동 의혹에 대한 여론의 판단 보시는 것처럼 아직 냉정한 편입니다.

이재명 책임 여론 여전히 50% 넘고 있고요.

또 이 후보가 반대하고 있는 특검 해야 된다는 여론이 지난주보다 상승해 66.1%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특검 여론은 진보층에서도 5.1%포인트 올라서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결과적으로 국감 이후에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빠지는 추세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4%포인트 정도에 불과하지만 지난주 대비해서는 분명히 소폭 감소했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서도 4% 넘게, 무당층에서도 10%포인트 넘게 지지율이 빠졌는데요.

그런데 확장성도 문제지만 집토끼 그러니까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층 이탈 현상이 장기화되는 점도 있습니다.

저희가 이낙연 지지층의 여론 흐름을 살펴봤더니 민주당 내 이낙연 지지층이 이재명, 윤석열 간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건 보시는 것처럼 48.9%로 절반이 안 됐고요.

윤석열 예비후보를 찍겠다 또는 그 외 다른 사람 찍겠다, 아니면 아예 찍을 사람이 없다는 응답이 보시는 것처럼 49.7%로 50% 가까이 됐습니다.

또 지지 후보가 경선에 탈락할 시에 자신이 지지하던 정당 후보 그대로 찍겠다는 여론도 한번 물어봤더니 다른 후보에 비해 보시는 것처럼 이낙연 지지층이 낮은 건 결국 이재명 후보에게 남은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대장동 국감 이후에 오히려 이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득을 봤다 이렇게 볼 수는 있습니까?

[기자]

그런데 지금 정권 교체 여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걸 감안하면 윤석열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과반의 경쟁력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국민의힘 지지 취약층인 20대나 여성층에서는 상승 추세가 보이지 않고 있고요.

반대로 홍준표 예비후보의 경우에는 국민의힘 지지층 내 지지가 떨어지면서 20대를 중심으로 지지 상승 흐름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래서 이번 주 대장동 국감 여기의 결론은 보시는 것처럼 완전한 승자는 없었다라고 하겠습니다.

또 이번 주에 특별히 저희가 주자별 성적표도 마련해 봤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경우 원팀이 시급해 보이고요.

윤석열 예비후보 확장성을 요합니다.

또 마지막으로 홍준표 예비후보는 당 지지층 관심이 필요하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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