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동규 '대장동 첫 기소'..뇌물 703억만 적용

우철희 2021. 10. 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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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부정처사 후 수뢰 약속 혐의로 유동규 전 본부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전신인 성남시설관리공단의 기획관리본부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여러 차례에 걸쳐 3억5천2백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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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번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첫 기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부정처사 후 수뢰 약속 혐의로 유동규 전 본부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쯤 대장동 개발 업체 선정과 사업 협약·주주 협약 체결 과정에서 유리하게 편의를 봐주는 등 직무상 부정한 행위를 한 대가로 화천대유로부터 7백억 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전신인 성남시설관리공단의 기획관리본부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여러 차례에 걸쳐 3억5천2백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다만,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에 적시됐던 성남시에 수천억 대의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와, 김만배 씨로부터 받은 뇌물 5억 원에 대한 혐의는 빠졌습니다.

검찰은 배임 혐의 등의 경우, 공범 관계와 구체적인 행위 분담 등을 명확히 한 이후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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