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67.4%.."2차 접종 놓치면 당일 접종 가능"

이형원 2021. 10. 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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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이번 주말 전 국민 70% 백신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 완료율은 67.4%입니다.

접종 완료에 속도를 내기 위해 2차 예약일에 접종하지 못했다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 국민의 67.4%입니다.

1차 접종률 79%를 고려하면 접종 간격을 두고 대부분 2차 접종을 받고 있는 겁니다.

일부 2차 접종을 피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부는 1차 접종자의 0.6% 수준으로 추정합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1차 접종을 받으신 분 중에서 이상 반응이 나타났던 분들은 2차 접종 때 과도한 이상 반응을 좀 많이 우려하는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1차 접종 뒤 자동 예약된 날짜에 2차 접종을 받지 못했다면, 이제는 예약일을 바꾸지 않더라도 쉽게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에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확인한 뒤 방문하기만 합니다.

SNS 당일 신속예약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의료기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 백신을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접종 기회를 최대한 보장해 이르면 이번 주말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겁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본인의 건강,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2차 접종을 예약일에 받지 못한 대상자도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종 완료 이후 추가접종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얀센 접종자는 6개월 간격을 두고 mRNA 백신을 추가접종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얀센 백신을 맞은 18살 이상 전원에게 접종일 기준 두 달 뒤 부스터샷을 허용했습니다.

[홍정익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 얀센 추가접종과 관련해서 세부계획을 발표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변경된 사항은 없습니다. 다음 주에 저희가 준비해서 발표할 수 있도록….]

정부는 미국 FDA 추가접종 승인 상황과 해외 연구 결과 등을 검토한 뒤 얀센을 포함한 다른 백신 추가접종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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