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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내년 1월 민중 총궐기" 불법집회 하루 만에 또 집회 예고

석남준 기자 입력 2021. 10. 21. 22:44 수정 2021. 10. 22.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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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28일 집회도 예고

지난 20일 전국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강행한 민노총이 하루 만에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민노총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13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 방식으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 중 공공부문 차별 해소를 위한 투쟁을 벌이고, 다음 달 28일에는 청년노동자 행진 대회를 열겠다고 했다. 국회 앞에서도 천막 농성 등을 벌일 계획이다.

20일서울 서대문역 일대에서 진행된 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이태경 기자

민노총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내년 1월에는 ‘민중총궐기투쟁’을 하기로 했다. 민노총은 “본격적인 정치의 시간으로 들어가는 2022년 1월 민중총궐기를 통해 결집한 노동자, 민중의 이름으로 대통령 선거와 이후 지방선거를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겨냥해, 사회적 비판에도 불구하고 투쟁 강도를 연이어 올리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서울시는 전날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노총 집회 참가자 전원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울시 김혁 총무과장은 “대규모 인원이 서대문역 사거리 4개 방향 전 차로를 점거하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불법 집회를 강행했다”며 “이는 명백한 감염병관리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민노총 집회 직후 67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린 서울경찰청은 민노총 관계자 10여 명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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