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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늘어도 위드 코로나 안 미룬다.. "빠르면 이번주 시점 확정"

김태주 기자 입력 2021. 10. 21. 22:46 수정 2021. 10. 22.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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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신규확진자가 1441명으로 집계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인근에 설치된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0.21/뉴시스,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가 늘더라도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점을 미룰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1일 라디오에 나와 “유행 상황이나 백신 접종률, 의료 체계 등을 검토해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초반에는 (일상 회복 전환 시점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체계에서 사회가 치러야 하는 비용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일상 회복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방역 조치를 완화했을 때 다시 유행이 증가할 가능성까지 각오하고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시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더라도 일상 회복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0일 국감에서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손 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 일상 회복) 초안을 만들고 있다”며 오는 25일 공청회를 갖고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1일부터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1차만 마치고 2차 접종 일을 놓쳤을 경우, 별도 예약일 변경 없이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접종 완료를 독려하기 위한 조처라는 게 방역 당국 설명이다. 예약일이 아직 지나지 않았다면 우선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 일정을 변경하거나 예비명단·소셜미디어(SNS) 당일 신속 앱 등으로 잔여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방역 당국은 “백신별 1·2차 접종 간격이 지난 경우에도 신속하게 접종을 마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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