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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4인방' 연이틀 소환..녹취 들려주고 대질

이종원 입력 2021. 10. 22.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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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포함한 이른바 '핵심 4인방'을 연이틀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21일) 오전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영학 회계사를 소환해 밤늦게까지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히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 뇌물과 정·관계 로비 등 여러 의혹에 대한 이들 4인방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한꺼번에 대질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 회계가 제출한 녹취파일 일부를 들려주면서 진술의 허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만배 씨는 녹취록 속 '그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거듭 주장하며,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약속했다는 700억 원의 이행방안까지 논의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남 변호사 역시 쏟아지는 관련 질문에 내일 다시 소환될 예정이라며 죄송하다는 답변만 반복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인 대장동 분양 대행업체 대표 이 모 씨로부터 100억 원을 건네받은 토목업체 대표 나 모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나 씨는 과거 이 씨에게 토목사업권 수주를 청탁하면서 20억 원을 건넸다가 사업권을 따지 못해 항의했는데, 이에 김만배 씨가 이 씨를 통해 화천대유 자금 100억 원을 나 씨에게 지급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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