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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솟아오른 누리호..한마음으로 환호·응원

나현호 입력 2021. 10. 2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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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려는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발사체가 하늘로 날아오르자 시민들은 함께 환호하며 한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 5시 정각, 바다 건너 15km 떨어진 곳에서 발사체가 화염을 내뿜으며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전망대에서는 박수와 함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저마다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역사적인 장면을 담아 놓습니다.

[한재우 / 경기도 군포시 : 성공적으로 발사해서 정말 기쁘고요. 다음엔 무슨 로켓 발사할지 궁금해요.]

모두의 염원을 받고 솟아오른 누리호가 순조롭게 비행하자 전망대는 환호와 응원이 넘칩니다.

누리호가 시야에서 이미 사라졌지만, 사람들은 전망대에서 나오는 뉴스로 비행 상황을 보며 발을 떼지 못합니다.

[김성한 / 부산 양정동 : 너무 감격스러워서 사실은 눈물이 조금 맺혔었습니다. 아들도 보고 있지만, 같이 소리를 치면서 "누리호 파이팅, 파이팅"하면서 불렀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최종현 / 전남 장성 중앙초등학교 교사 : 7번째로 저희가 세계적으로 성공해서 학생들과 같이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누리호 발사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는 고흥 우주 발사 전망대에는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진우 / 울산광역시 북구 : 아무래도 우주 산업이 많이 발전하고, 우리나라도 그쪽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되고, 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걸 본다는 게 참 뜻깊어서 오게 됐습니다.]

강한 햇살에 바람까지 불었지만, 1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장면을 놓치기 싫어 자리를 지켰습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성공 발사를 기원하는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노건우 / 경남 거제 삼룡초등학교 3학년 : 30년 만에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엔진으로 발사되는 누리호를 보려고 왔습니다. 꼭 성공해서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안타깝게도 완벽한 성공에 이르진 못했지만, 앞으로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대감을 심어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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