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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출새]"스쿨존 내 주정차 전면 금지 21일 시행 '몰랐어요' 外"

박준범 입력 2021. 10. 22. 07:43 수정 2021. 10. 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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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이현웅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안녕하세요.

◇ 황보선: 첫 번째 소식은 뭡니까?

◆ 이현웅: 첫 번째 많관뉴, 먼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과'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황보선: 사과 소식이요?

◆ 이현웅: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이 있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과했습니다. 앞서 청년 정책 발표회 당시 취재진과 만나 유감의 뜻을 밝힌 바 있지만, 계속된 비판이 이어지자 다시 공식 사과했는데요. 진의는 결코 전두환에 대한 찬양이나 옹호가 아니고,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한 건데요. 그런데 사과 전 SNS에 올라온 사진과 글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황보선: SNS에 올라온 사진과 글이요. 어떤 내용이었죠?

◆ 이현웅: 돌잡이 때 찍힌 흑백사진이었는데요. 사진 속 아이가 들고 있는 건 다름 아닌 과일 '사과'였습니다. 이 사진과 함께 쓰인 글을 보면요. '석열이 아가는 돌잡이 때 양손 가득 사과를 움켜쥐었고, 석열이 형은 지금도 과일 중에 사과를 가장 좋아한답니다'고 쓰여있었습니다.

◇ 황보선: 사과를 가장 좋아한다라. 이걸 위트로 봐야 할까요?

◆ 이현웅: 일각에서는 사과 요구를 조롱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의 SNS에는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글과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지난 8월 이른바 '쩍벌' 논란이 있을 때에도 반려견이 다리를 쫙 벌리고 엎드려 있는 사진을 올리며 '아빠랑 마리랑 같이 나아지는 모습을 기대해주세요'라고 올리기도 했죠. 이른바 '셀프 디스'를 통해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전략이었습니다.

◇ 황보선: 쩍벌 논란하고, 전두환 옹호 하고는 무게감이 좀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 이현웅: SNS는 잘 사용할 경우 소통을 원활히 하고, 특히 젊은 세대와 교감을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정치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더 조심스러운 표현이 요구되죠. 그런 면에서 '부적절했다, 아쉬운 대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 황보선: 더 조심할 필요가 있겠네요.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죠.

◆ 이현웅: 두 번째 많관뉴, '도이치모터스 주식 보유한 국민대'입니다.

◇ 황보선: 최근 뉴스에서 많이 들려오는 대학과 주식의 이름이 함께 나오네요?

◆ 이현웅: 네. 국민대는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논문 부정의혹을 받고 있고, 도이치모터스는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이 있는 기업이죠. 어제 국감에서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니 국민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24만주를 가지고 있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 황보선: 24만주면 얼마죠?

◆ 이현웅: 당시 평가액 기준으로 16억 4천만 원 가량 됩니다. 문제는 국민대가 이사회 심의, 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건데요. 사립대의 경우 수익용 기본재산을 취득, 처분할 때는 사립학교법에 따라 이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 황보선: 매매 시점이 언제죠?

◆ 이현웅: 최초 매입 시점은 2019년 4월 18일이고, 2020년 2월 6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24만주를 매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주가조작 의혹이 일었던 2009년부터 2013년 사이 일은 아니네요?

◆ 이현웅: 그렇습니다. 하지만 국민대가 사립학교법을 위반하면서까지 매입한 주식이 하필 김건희 씨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라는 점에서 무언가 찜찜한 느낌이 남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 황보선: 국민대는 최근 김건희 씨 논문에 대해 조사를 하겠다고 입장을 번복했죠. 11월 3일까지 논문 재검증 계획을 교육부에 회신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결론이 나올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세 번째 많관뉴, '스쿨존 내 주정차 전면금지 시행 이틀째'입니다.

◇ 황보선: 이전에 한 번 전해주셨죠. 어제부터 전격 시행된 건가요?

◆ 이현웅: 맞습니다. 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주정차를 전면금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어제부로 시행됐습니다. 기존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안이라도 흰색 실선이 갓길에 그어져 있으면 주정차 단속에서 제외됐는데, 이제는 그런 예외 없이 모든 주정차가 금지되는 겁니다. 대신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들이 새로 지정돼 표지판이 세워졌습니다.

◇ 황보선: 시행 첫 날, 잘 지켜졌나요?

◆ 이현웅: 아직은 곳곳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제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는 걸 모르고, 평소처럼 학교 인근에 정차하고 자녀들을 등교시키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있었고, 또 일부는 현장 상황을 모르는, 실효성 없는 법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잘 개정했다는 반응도 많았는데요. 어린이보호구역 갓길에 주차된 차량 뒤에서 아이들이 뛰어나오면 사고를 막기 힘든데, 그런 위험이 크게 줄었다는 평가입니다.

◇ 황보선: 저도 반응들을 좀 봤는데,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 이현웅: 네. 좀 더 세밀한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각 유치원이나 학교별로 드라이브스루 하교 등 방안도 검토하고 있고, 인근 주차장과 협의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의 안전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안전한 아이들의 등하교를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랍니다.

◇ 황보선: 다음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마지막 많관뉴는 '다시 뜨거워진 코인 시장'입니다.

◇ 황보선: 코인. 가상화폐요?

◆ 이현웅: 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 시세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6만 4900달러 부근까지 올랐던 시세는 7월과 8월 2만 9천 달러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그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전고점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황보선: 전고점을 넘어섰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건데, 시세를 끌어올릴 이유가 있었나요?

◆ 이현웅: 명료하게 무엇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미국에서 최초로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된 ETF가 정식 상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제 코인이 제도권 내로 들어왔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해당 ETF도 가격이 올랐나요?

◆ 이현웅: 상장 이후 가격을 끌어올리다가 간밤에는 5%이상 급락했는데요. 비트코인도 현재 상승세가 조금 꺾여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창 가상화폐가 주목받을 때 비트코인 1억 간다는 이야기 많이 했었는데, 어느덧 8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항상 이렇게 코인이 주목받을 때 함께 기승을 부리는 게 코인사기, 거래소 사기입니다. 늘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오늘은 여기까지 듣죠. 이현웅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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