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북한, 가능한 모든 핵 활동 진행..핵시설 확장"

김형근 2021. 10. 22.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시설과 관련해 "사찰이 중단된 2009년보다 고도화되고 지리적으로도 확장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미국 스팀슨재단 온라인 세미나에서 북한의 핵 처리 능력과 영변 이외 지역의 핵 시설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나치게 상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시설과 관련해 "사찰이 중단된 2009년보다 고도화되고 지리적으로도 확장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미국 스팀슨재단 온라인 세미나에서 북한의 핵 처리 능력과 영변 이외 지역의 핵 시설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나치게 상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분석가로서 핵 처리 능력에 대해 추측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북한에 있는 것은 더는 복합물이 아니라 그 이상이다. 그래서 우리가 걱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취할 다음 단계와 관련해서는 "북한은 상상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며 "원자로는 재가동됐고, 플루토늄 추출도 진행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우라늄 농축은 아마도 실제 진행 중일 것이고, 다른 시설들도 가동 중이라는 신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IAEA는 9월 연례 이사회 보고서에서 북한 영변 핵시설 내 5MW 원자로와 관련해 "2021년 7월 초부터 냉각수 방출을 포함해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요일 오후 5시 30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2차 맞수토론!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