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여 원 횡령 혐의' 유명 성형외과 병원장 법정구속

김다연 입력 2021. 10. 22.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병원장이 자신이 운영하던 별도의 회사에서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정 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8억8천9백만 원의 배상명령을 내렸습니다.

서울 청담동에서 대형 성형외과를 운영하던 정 씨는 지난 2016년 7월 A 사의 자금 8억여 원을 자신의 채무를 갚거나 병원을 운영하는 데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병원장이 자신이 운영하던 별도의 회사에서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정 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8억8천9백만 원의 배상명령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정 씨가 해당 회사 주주와 자금 일부를 병원에 사용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볼 사정도 있지만 회사와 주주는 별개인 만큼 법적 효력이 있는 합의라고 볼 수 없고, 정 씨가 거액을 횡령하고도 갚으려 노력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서울 청담동에서 대형 성형외과를 운영하던 정 씨는 지난 2016년 7월 A 사의 자금 8억여 원을 자신의 채무를 갚거나 병원을 운영하는 데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 씨는 부동산 임대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A 사를 설립한 뒤 지난 2016년 7월 신주를 발행해 중국인 투자자에게 넘기는 대가로 32억5천여만 원을 입금받았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요일 오후 5시 30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2차 맞수토론!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