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가 세웠던 비트코인, 하루새 4% 안팎 가격 하락

김은정 기자 입력 2021. 10. 22. 10:38 수정 2021. 10.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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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의 뉴욕증시 상장에 힘입어 21일 6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만에 4% 넘는 하락세로 반전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김연정 객원기자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3% 떨어진 6만2978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관련 ETF 상장으로 가상화폐의 제도권 진입 기대감에 전날 급등했던 가격이 조정되는 과정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10위권 이내의 다른 코인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9.96%)와 USD코인(+0.06%), 테더(+0.03%)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1.79%), 바이낸스(-5.27%), 에이다(-3.05%), 리플(-4.30) 등은 비트코인과 동반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7735만원을 기록했다. 전날 8100만원을 돌파했다가 소폭 내린 것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50% 오른 50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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