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만들 '우파 SNS'와 관련된 회사 주식 357% 올라

최가영 2021. 10.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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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자신이 만들 소셜네트워크를 디지털월드애쿼지션그룹(DWAC)과 합병해 뉴욕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DWAC 주가가 356.8%나 폭등했다.

미국 CNBC 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이날 DWAC의 주가가 전날 종가인 9.96달러보다 크게 올라 35.54달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새로운 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과 DWAC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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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자료화면

21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자신이 만들 소셜네트워크를 디지털월드애쿼지션그룹(DWAC)과 합병해 뉴욕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DWAC 주가가 356.8%나 폭등했다.

미국 CNBC 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이날 DWAC의 주가가 전날 종가인 9.96달러보다 크게 올라 35.54달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주가가 너무 갑작스럽게 오르자 거래가 몇 차례나 중단되기도 했다. 한때 주가는 400% 이상 상승하여 최고 52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새로운 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과 DWAC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트럼프는 "빅 테크 기업들의 폭정에 맞서겠다"면서 "'트루스 소셜'이라는 플랫폼을 출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지난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올해 초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의해 계정이 정지된 상태다.

계정이 정지되기 전까지 트럼프는 '트위터 중독'이라고 할 만큼 트위터를 애용했다. 집권 기간 내내 하루에도 몇 개씩 트윗 글을 보냈다.

트위터 계정이 정지되자 블로그 '트럼프의 책상'에 글을 올렸지만, 관심을 받지 못하자 한 달여 만에 폐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플로리다 연방 판사에게 트위터 계정을 복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탈레반도 트위터를 하는데 미국 대통령은 못 하게 하는 세상"이라고 트위터를 비난하기도 했다.

트럼프가 만든 미디어 회사는 "자유주의 미디어 컨소시엄에 대한 라이벌을 만들고 반대 세력을 침묵시키기 위해 일방적인 힘을 사용한 실리콘밸리의 '빅 테크' 회사에 맞서 싸우는 것이 사명"이라고 발표했다.

YTN PLUS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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