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후 재팬, '한국 어선 전복' 기사 댓글 노출 막아..비방 많으면 자동 적용

이경아 2021. 10. 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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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 재팬이 한국 어선 전복 관련 기사의 댓글 창을 보이지 않게 막아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사는 지난 20일 교도통신이 보도한 '한국 어선 전복 9명 실종'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댓글 창을 노출시키지 않고 있는데 대해 야후 측은 "위반 코멘트 수가 기준을 넘어 코멘트 란을 표시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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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 재팬이 한국 어선 전복 관련 기사의 댓글 창을 보이지 않게 막아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사는 지난 20일 교도통신이 보도한 '한국 어선 전복 9명 실종'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댓글 창을 노출시키지 않고 있는데 대해 야후 측은 "위반 코멘트 수가 기준을 넘어 코멘트 란을 표시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을 달았습니다.

이 기능은 야후 재팬이 지난 19일부터 도입한 것으로 비방과 중상의 내용을 담은 댓글이 일정 수를 넘어설 경우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판단해 적용합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 어선 전복 기사에 대한 이번 조치에 대해 "행방불명된 사람이 나왔는데 위반 댓글이 많다니 서글픈 나라"라는 반응이 트위터 등에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댓글난 전체를 노출시키지 않는 조치에 대해 일부 사이트에서는 "하고 싶은 말도 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야후 측은 "기사를 쓴 매체나 내용에 상관없이 댓글 내용이 기준을 넘어선 경우 자동적으로 비노출 조치가 이뤄진다"며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마이니치에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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