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얀센 · 모더나 추가 접종 시행..규제당국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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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규제당국이 제약업체 얀센과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접종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의 의료진은 이르면 오늘(22일)부터 모더나와 얀센 부스터샷을 지정된 대상자들에게 접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얀센 백신 접종자가 모더나 추가 접종을 하면 얀센 추가 접종을 할 때보다 항체 수준이 수십 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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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규제당국이 제약업체 얀센과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접종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의 의료진은 이르면 오늘(22일)부터 모더나와 얀센 부스터샷을 지정된 대상자들에게 접종할 수 있습니다.
CDC는 모더나 접종자 3천900만 명, 얀센 접종자 1천300만 명 정도가 대상자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얀센 백신의 추가 접종은 1회 접종을 마무리한 지 2개월이 넘은 18세 이상 성인 전체에 허용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가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 단시간에 급격하게 약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추가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해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얀센 백신을 한 차례 맞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147만 명 정도로 집계돼 당국이 추가 접종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모더나 부스터샷은 2회 접종을 마친 지 최소 6개월이 지난 고령층, 중증 고위험군, 바이러스 노출 위험군에 한정됐습니다.
대상자들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상 성인 중 기저질환자, 의료계 종사자, 교사, 식료품점 직원 등입니다.
모더나 부스터샷은 1, 2차 접종에 승인된 정규 투여량의 절반으로 제한됩니다.
미국 규제당국과 자문기구 전문가들은 모더나 백신의 경우 건강한 이들에게 2회 접종으로 충분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혀왔습니다.
추가 접종은 애초에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미국 내에서 승인된 백신이면 어느 것이든 접종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얀센 백신 접종자가 모더나 추가 접종을 하면 얀센 추가 접종을 할 때보다 항체 수준이 수십 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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