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식당·카페 운영시간 제한 해제 검토"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1. 10. 22. 1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드 코로나'로도 불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오는 11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방역당국이 첫 방역완화 조치로 식당 및 카페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같은 날 일상회복지원회 모두발언에서 "일상회복은 시기를 몇 단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방역완화 조치는 그동안 고통이 컸던 업종이나 소외된 계층부터, 그리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취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등 기본 방역수칙 기조는 유지
일부 고위험시설에 백신패스 한시 도입 방안 제시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드 코로나'로도 불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오는 11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방역당국이 첫 방역완화 조치로 식당 및 카페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단,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 방역수칙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브리핑에서 '제2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11월초 첫번째 개편에서는 우선적으로 식당, 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통제관은 "일부 고위험시설은 감염 차단을 위해 접종증명·음성 확인제(백신패스)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은 유지하기로 했다"며 "주간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급증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해서 별도의 비상계획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오는 25일 대국민 공청회에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틀뒤인 27일에 제3차 일상회복지원회를 진행, 다시 이틀 뒤인 29일에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대국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일상회복을 목표로 한 방역지침 단계적 완화의 큰 그림도 29일에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같은 날 일상회복지원회 모두발언에서 "일상회복은 시기를 몇 단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방역완화 조치는 그동안 고통이 컸던 업종이나 소외된 계층부터, 그리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취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