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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김치 이어 맨발 고추양념? 중국 공장 추정 영상에 발칵

정채빈 기자 입력 2021. 10. 22. 13:33 수정 2021. 10. 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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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붉은 양념을 밟으며 양념을 만드는 여성.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이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트위터

얼마 전 중국 김치 공장에서 알몸으로 김치를 제조하는 영상이 퍼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번에는 맨발로 양념을 밟아 만드는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 싸루언 등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 틱톡에는 한 여성이 맨발로 양념을 밟는 영상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이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전에 알몸 김치 등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식품 제조 영상에 대해 중국 세관당국이 “수출용 김치가 아니다”라며 사실상 중국에서 촬영된 것은 맞다고 확인한 바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

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소스를 만들기 위해 고추를 섞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게시됐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은 붉은 양념을 맨발로 자근자근 밟는다. 이 여성은 웃거나 대화를 하기도 한다. 그는 마스크나 모자, 장갑, 장화 등 어떤 위생 장비도 착용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해당 공장의 직원이 찍어 틱톡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공장에서 만들어진 양념장이 국내로 수입이 되는지 등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현재 원본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지난 3월 중순 중국의 한 김치 공장에서 비위생적으로 김치를 담그는 모습.

앞서 지난 3월에는 알몸의 남성이 지저분한 환경에서 배추를 대량으로 절이는 영상이 확산되며 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는 땅을 파서 만든 구덩이에 비닐을 씌워 수조를 만들고, 상의를 입지 않은 한 남성이 배추를 절이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녹이 슬어있는 굴삭기로 배추를 옮기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이후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수입 김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현지 실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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