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전소민 합류 '희수', 고민 않고 출연 결심"

김현식 2021. 10. 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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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이 '희수'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박성훈은 22일 오후 2시에 진행된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첫 작품 '희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아울러 "KBS가 TV 시네마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기회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애틋한 가족애가 담긴 스토리에 SF 공포 장르를 접목한 '희수'는 이날 밤 11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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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왼쪽), 박성훈(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박성훈이 ‘희수’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박성훈은 22일 오후 2시에 진행된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첫 작품 ‘희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희수’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성훈은 아이의 아빠 고태훈 역을 맡아 아내 황주은 역의 전소민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2018년 KBS 드라마 스페셜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로 합을 맞춰본 사이다.

박성훈은 “젊은 제작진 분들과 새롭고 신선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게 단막극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즐겁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소민씨가 먼저 캐스팅 돼 있던 상황이었다. 대본이 재미있는 데다가 전소민씨와 함께할 기회라 출연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며 웃었다.

아울러 “KBS가 TV 시네마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기회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감정소모가 큰 배역을 맡은 데 대해선 “특별히 다른 준비를 했다기 보단 대본의 상황을 충실히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애틋한 가족애가 담긴 스토리에 SF 공포 장르를 접목한 ‘희수’는 이날 밤 11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OTT플랫폼 웨이브와 B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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