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0대 델타 변이 예방 효과 90%"

문지영 2021. 10. 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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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10대 청소년들의 델타 변이 감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높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1차 접종 2주 후 청소년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는 59%, 증상 예방 효과은 57%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화이자 백신이 청소년들의 델타 변이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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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YTN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10대 청소년들의 델타 변이 감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높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보도를 보면, 이스라엘 최대 의료 관리 기구 클라릿 헬스 서비스, 미국 하버드대, 보스턴 아동 병원 연구진은 올해 6월 8일부터 9월 14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이스라엘 12~18세 청소년 9만 4,345명을 같은 수의 미접종자와 비교했다.

연구 결과 1차 접종 2주 후 청소년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는 59%, 증상 예방 효과은 57%로 나타났다.

그러나 2차 접종 이후 감염 예방 효과는 90%, 유증상 예방 효과는 93%까지 올라갔다.

실제 이 기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 중에서는 11명만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지만, 미접종 그룹에서는 유증상자가 151명 나왔다.

미접종자를 포함한 전체 조사 대상 청소년 18만 8천여 명 중에서 입원 환자는 3명이었고 이 중 1명이 접종 완료자였다. 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같은 기간 이스라엘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5% 이상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화이자 백신이 청소년들의 델타 변이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과 추정치는 일반 인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른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능 추정치와도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실렸다.

YTN PLUS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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