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PEC 회의서 "자유무역 질서·공급망 복원 중요"

김혜지 기자 입력 2021. 10. 22. 16:32 수정 2021. 10.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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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22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관리관은 이날 오전 화상으로 개최된 2021년 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APEC 회원국 재무장관 등 정부 대표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고위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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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보 APEC 재무장관 회의 참석..국가 간 불평등 해소 강조
2016.6.27/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22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관리관은 이날 오전 화상으로 개최된 2021년 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APEC 회원국 재무장관 등 정부 대표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고위 인사가 참석했다.

윤 관리관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회복 방안을 논의한 1세션에서 "선제적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저탄소․친환경 경제로의 이행, 국가 내, 국가 간 불평등 해소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화 과정에서 기술 접근성 차이로 발생하는 정보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중요하다"며 "전환 속도를 따라가기 힘든 취약업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정한 전환'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관리관은 "또한 코로나 위기 충격으로 심화된 국가 내, 국가 간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사회 안전망 확충, 자유무역 질서 강화, 글로벌 공급망 복원, 코로나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배분 보장 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재정 정책과 예산 관리를 논의한 2세션에서는 "재정이 기후변화 대응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기업의 환경정보 공시·공개 의무화 등 민간의 자생력 촉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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