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3분기 순익 1334억원..전년비 17% 증가

3분기 누적 순익, 전년 연간순익 수준 달성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올 3분기 4천억원이 넘는 누적 순익을 기록하며 작년 연간 실적에 근접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2일 금감원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당기순이익 1천334억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28%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40% 증가한 2조3천174억8천5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55% 감소한 1천38억2천800만원을 올렸다.

하나금융투자가 3분기 누적 4천억원이 넘는 순익을 올리며 작년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하나금투 본사.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천92억3천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00% 늘었다. 이는 작년 연간 순익에 근접하는 수치다.

누적 매출액은 6조8천35억3천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80% 늘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4천9억800만원으로 15.55% 증가했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올해 들어 3분기만에 지난 연간 실적(4천109억원)에 근접하는 누적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향후 시장 변동성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4분기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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