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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개 사과' 논란에 "재미" 발언한 권성동 "사안 모르고 추정" 사과

유지희 입력 2021. 10. 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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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 당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반려견 사과' 사진을 두고 "약간의 재미를 가미한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사과했다.

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을 맡은 권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에 벌어진 일이라 이른 아침 라디오 출연 전까지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며 "저의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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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 당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반려견 사과' 사진을 두고 "약간의 재미를 가미한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사과했다.

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을 맡은 권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에 벌어진 일이라 이른 아침 라디오 출연 전까지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며 "저의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왼쪽)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8월4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권성동 국회의원의 1인 시위 현장에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권 의원은 "김종배 진행자의 윤석열 후보 인스타그램 관련 질문에 대해 제가 사안을 정확하게 모르고 추정해서 말씀드렸다. '밤새 일어난 일이어서 잘 모른다'는 발언 뒤에 첨언하다보니 실수를 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더욱 사려 깊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권 의원은 이날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총장 측이) 반려견 토리에 사과 주는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건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을 받고 "그 부분은 저도 밤새 일어난 일이어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의도가 있는 거냐, 부주의하다면 이게 좀'이라는 진행자의 말에 "인스타그램이란 건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하는 부분이 있고 개인의 인스타그램이 너무 무겁고 딱딱하면 재미가 없지 않느냐"라며 "(윤 전 총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한 공식입장은) 기자회견과 페이스북을 통해 유감표명을 했고 인스타그램은 그냥 약간 재미를 가미한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자신의 반려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개에게 과일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렸다가 거센 비난을 빋았다. [사진=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SNS ]

한편 윤 전 총장은 전날 '전두환 옹호' 논란에 대해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반려견 SNS 계정인 '토리스타그램'을 통해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들이 올라와, 앞서 발표한 입장에 대해 진정성을 의심 받는 등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두고 같은 당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사과는 개나 줘'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이냐", 유승민 캠프 권성주 대변인도 "사과는 개나 주라는 것"이라고 거센 비판을 가했다.

이에 윤석열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반려견 계정은 평소 의인화해서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소통 수단으로 활용했다"면서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캠프에서는 SNS 게시물 하나하나 신중하게 게시하겠다. 아울러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오후 해당 SNS는 폐쇄된 상태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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