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위드코로나'.. 백신 거부 해소 선결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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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70%.' 이를 기점으로 추진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시행이 가시화됐다.
정부는 다음달 초부터 우선적으로 식당·카페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하는 등 단계적으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7일 열리는 3차 회의,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등을 거쳐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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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운영시간 제한 해제 검토
유흥시설 접종증명제 도입도 추진
29일 중대본 회의 거쳐 최종 확정
재택치료 중 첫 사망.. 보완 시급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완료자는 3500만3778명으로 전 국민의 68.2%가 권고횟수대로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정부는 이르면 23일 전 국민 접종 완료율이 7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11월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다는 방침도 기존 계획대로 진행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브리핑에서 “제2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일상회복을 위한 세부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향후 방역체계 전환은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시도하며, 예방접종완료율과 중증환자·사망자 비율 등을 핵심지표로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 것이 제안됐다.
서순탁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소방대원들에게 병원을 선정해줘야 하는데 연락이 안 와서 기다리다가 심정지가 발생했다”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유빈·안승진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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