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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에디슨모터스에 "쌍용차 인수 협의 전 지원 주장, 부적절"

박슬기 기자 입력 2021. 10. 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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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합병(M&A) 관련 자금지원 요청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산은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인수 관련 협의를 시작하기 전에 에디슨모터스가 언론을 통해 산은의 지원 필요성과 당위성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에 산은은 "쌍용차는 현재 법원과 회사 주관하에 회생 인가전 인수합병(M&A)이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법원, 회사 또는 에디슨모터스로부터 어떠한 자금지원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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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합병(M&A) 관련 자금지원 요청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인수 관련 협의를 하기도 전에 에디슨모터스가 언론을 통해 산은의 지원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이다.

산은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인수 관련 협의를 시작하기 전에 에디슨모터스가 언론을 통해 산은의 지원 필요성과 당위성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앞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 등을 담보로 산업은행에서 7000억~8000억원 대출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산은에서 에디슨모터스의 우리의 회생계획안을 제대로 듣고 우리에게 기술력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당연히 지원해줄 것”이라며 “신용으로 지원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달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 될 것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총 인수자금을 1조4800억원~1조62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인수자금은 1차 유상증자 등을 통해 3100억원을 조달하고 인수 후 자금조달은 2차 유상증자 등을 통해 4900억~5300억원을, 7000억~8000억원은 자산담보대출 등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산은은 "쌍용차는 현재 법원과 회사 주관하에 회생 인가전 인수합병(M&A)이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법원, 회사 또는 에디슨모터스로부터 어떠한 자금지원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산은은 "자금지원은 국민의 부담으로 조성되는 만큼 에디슨모터스의 자금조달의 내용과 수준,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충분한 입증과 검토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걸 산은 회장은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에디슨모터스의 사업성 판단이 안 된 상태에서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에디슨모터스의 자본 조달 수준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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