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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어드레스 때 양팔·양어깨는 같은 방향 겨냥"

조효성 입력 2021. 10. 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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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골퍼 비밀노트](334)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여 활약한 뒤 현재 콘페리투어를 누비고 있는 김민휘(29)가 스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드레스’입니다. 그는 “어드레스를 제대로 서지 못하면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휘가 스윙하기 전 준비 자세인 어드레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는 “어드레스가 불편하거나 이상하면 샷의 결과는 99%의 확률로 좋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네요.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어드레스 때 양팔과 양어깨의 방향입니다. 김민휘는 “양팔과 양어깨가 같은 곳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본인의 구질과 스윙 궤도에 맞는 어드레스를 찾는 게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드로우를 칠 때는 양팔과 양어깨를 닫아주고 페이드의 경우 열어줘야 한다. 어드레스만 잘 서도 샷 정확도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샷을 하기 전 어드레스에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팔·양어깨가 올바른 방향을 겨냥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드레스를 선 뒤 스틱이나 클럽을 양팔과 양어깨에 대면 어드레스를 잘 섰는지 알 수 있다. 연습 들어가기 전 5번 정도 양팔과 양어깨가 같은 방향을 겨냥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미스샷이 나올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두 번째로 확인하는 것은 팔의 모양입니다. “어드레스 자세를 취했을 때 어깨와 클럽을 잡은 손이 수직이 돼야 한다. 손과 몸의 거리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거울을 이용하면 어드레스를 잘 서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거울 있는 타석에서 어드레스를 취해보면 손과 몸의 거리를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또 하나 추천하는 방법은 그립을 잡은 손과 허벅지 사이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거리를 두는 것”이라고 말하네요.

김민휘가 어드레스를 할 때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것은 상체의 각도입니다. 그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그립을 강하게 잡아 어드레스를 섰을 때 상체가 굽는 경우가 많다”며 “어깨를 쫙 펴고 등을 곧게 세워야 상체 회전이 잘 이뤄지는 만큼 양어깨에 힘을 빼고 움츠리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공을 어디에 놓는지에 따라 공의 탄도와 구질이 변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 드라이버는 왼발 안쪽, 아이언은 몸 중앙보다 살짝 왼쪽에 놓고 샷을 하는 걸 추천한다”고 알려줬습니다.

[조효성 매일경제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30호 (2021.10.20~2021.10.2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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