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볼드윈, 촬영 중 소품총 발사..촬영 감독 사망
[앵커]
할리우드 스타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에 소품 총을 발사해 촬영 감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 영화 '러스트' 촬영 현장.
배우 알렉 볼드윈이 소품 총을 발사해 촬영 감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제작자이자 주인공으로 참여한 알렉 볼드윈은 총에 실탄이 든 줄 모르고 총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포탄이 장착된 줄 알고 소품용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실제 총탄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촬영 감독인 할리나 허친스는 복부에 총탄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조엘 소자 감독도 부상을 입었는데, 위독한 상태입니다.
제작진은 촬영을 전면 중단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알렉 볼드윈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블루 재스민' '스틸 앨리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악명 높은 무법자 '러스트' 역을 맡으며 스타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려 했지만, 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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