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쾅쾅쾅'..삼성 1위 등극

유병민 기자 2021. 10. 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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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삼성이 KT를 꺾고 1위에 등극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홈런 3방이 터졌습니다.

코로나 시대 이후 최다인 8천여 관중이 라이온즈파크에 모인 가운데, 어제(22일) 선두 KT를 눌러 승차 없이 승률 1리 차이로 추격한 2위 삼성의 기세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선발 백정현이 7회 2아웃까지 3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가운데 삼성은 KT에 4대 0 완승을 따내고 지난 6월 24일 이후 121일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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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KT를 꺾고 1위에 등극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홈런 3방이 터졌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시대 이후 최다인 8천여 관중이 라이온즈파크에 모인 가운데, 어제(22일) 선두 KT를 눌러 승차 없이 승률 1리 차이로 추격한 2위 삼성의 기세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1회말 투아웃 1, 3루에서 오재일이 시프트를 뚫는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추가점이 필요한 순간 결정적인 한 방이 잇따라 터졌습니다.

5회말 2아웃에서 구자욱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6회말 선두 타자 강민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홈 팬들을 열광에 빠뜨렸습니다.

8회말에는 오재일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발 백정현이 7회 2아웃까지 3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가운데 삼성은 KT에 4대 0 완승을 따내고 지난 6월 24일 이후 121일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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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KIA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황대인의 선제 3점 홈런을 앞세워 갈길 바쁜 7위 NC를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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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한화는 만루홈런 포함 6타점을 올린 하주석의 활약으로 롯데에 리드 중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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