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김태호 "'개 사과', 자식같은 반려견에 미안함 표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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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개 사과' 논란에 대해 "개처럼 국민을 본다, 이런 뜻이 아니다"며 "반려견, 자식처럼 본 너한테마저도 이런 미안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 의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실제 우리나라에 반려견이 1만 마리가 넘는다. 윤 전 총장도 반려견에 대해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말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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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개 사과' 논란에 대해 "개처럼 국민을 본다, 이런 뜻이 아니다"며 "반려견, 자식처럼 본 너한테마저도 이런 미안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김 의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실제 우리나라에 반려견이 1만 마리가 넘는다. 윤 전 총장도 반려견에 대해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말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홍준표·유승민 캠프가 '개 사과' 사진을 찍은 인물 등과 관련해 계속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점을 두고 "더 이상 더 이하도 없다. (캠프의 해명을) 그대로 다 믿고 싶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캠프는 "실무자가 올린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씨가 한 일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선 이후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복귀하는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오히려 모셔야 된다. 모셔서 그 어른의 지혜를 잘 받들어야 한다"며 "국민의 국가의 가야 될 길을 고민하는데 큰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전 총장이 "전두환도 정치를 잘했다"는 발언에 사과했던 지난 21일, 윤 전 총장의 반려견 '토리'의 인스타그램에 '토리'에게 '사과 열매'를 주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과는 개나 줘버려"라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여야에서 쏟아졌다. 윤 전 총장 측은 실무자의 실수였다는 취지로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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