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상식과 공정..대한민국의 법치 세우겠다"

심영석 기자 2021. 10. 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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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대전의 청년들에게 "대통령이 돼 대한민국의 법치를 확실히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만년동 소재 VIP웨딩홀에서 진행된 대전발전포럼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들은 후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대전발전포럼은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상임 정무특보를 맡은 정용기 전 의원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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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 법치 무너져 안보도 불안..성장·번영 불가능"
정용기 전 의원 주축 837명 참여 대전발전포럼 발대식
대전발전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대전의 청년들에게 “대통령이 돼 대한민국의 법치를 확실히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만년동 소재 VIP웨딩홀에서 진행된 대전발전포럼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들은 후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법치국가가 안 되면 서로 믿고 거래하기도 힘들다. 성장과 번영이 불가능하다”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유와 평등이 마음껏 발휘될 수 없다. 상식과 공정이 제대로 서는 그런 나라로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깊은 식견이 없다 하더라도 안보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보면 지금 우리의 외교가 엉망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문재인 정부의 대북, 대일 등 글로벌 외교 모든 분야에 원칙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전쟁만 안 일어나게 하면 그것이 평화라고 생각하는데 예측 가능한 외교를 해야 한다”라며 “법치가 무너지니 안보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맹비난했다.

이밖에 윤 전 총장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Δ지방자치단체에 재정 자주권을 보장 Δ지역별로 차별화되고 특화된 산업 육성 Δ중앙정부의 행정·재정적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대전발전포럼 회원 및 지지자들이 윤석열 후보를 환영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뉴스1

한편, 이날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대전발전포럼은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상임 정무특보를 맡은 정용기 전 의원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경제, 일자리, 여성 등 17개 분과 총 837명이 참여하는 포럼은 이날 윤 후보 지지선언으로 힘을 실어줬다.

윤 전 총장은 이후 KBS 대전방송총국으로 이동해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는 7번째 TV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원희룡·유승민·홍준표 후보 등과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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