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재명, 내일 오전 靑상춘재 회동..후보 선출 16일 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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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6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회동을 갖는다.
면담은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모두발언만 공개한 뒤 비공개 차담으로 진행되고, 이철희 정무수석이 유일한 배석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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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차담회 형태...이철희 靑정무수석이 유일하게 배석
野 '선거개입' 주장에 靑 "선관위서 유권해석" 일축
[서울=뉴시스] 안채원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6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회동을 갖는다.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이 후보가 선출된지 16일 만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면담은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모두발언만 공개한 뒤 비공개 차담으로 진행되고, 이철희 정무수석이 유일한 배석자로 참석한다.
당초 27일로 추진됐던 면담은 이날 오후 26일로 확정됐다. 이날 경기지사직을 사퇴한 이 후보 측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면담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한 가운데, 26일 오후부터 이틀간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문 대통령의 일정을 고려해 양측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석자를 이철희 정무수석 외 아무도 두지 않은 것은 정치적으로 관심이 모이는 만남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석자를 최소화해 문 대통령의 발언 등에 대한 해석의 여지를 줄이겠단 뜻이다. 지난 4월 문 대통령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을 때도 이철희 수석만 배석했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 면담을 위한 의제 등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의제를 미리 조율하고 만나지 않을 것"이라며 "면담 직후 이철희 정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발언 내용을 충실하게 전달할 것"이라고만 전했다.
또 야권 일각에서 이번 회동을 두고 문 대통령의 '대선 개입'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며 "당연히 (문 대통령과 이 후보가) 나눌 내용은 비정치적인, 선관위 유권해석 범위를 넘어저지 않는 그런 범주 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경선을 마친지 14일 만인 지난 24일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와 만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는 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고,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의 대표 공약이었던 신(新)복지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이어 받기로 했다.
이 지사는 이날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138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경기지사직을 사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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