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 국내 첫 도입"

보도국 2021. 10. 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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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류근혁 /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10월 27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한 모더나 백신 국내 도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 초두물량 5,000여 분이 금주 중에 도입될 계획입니다.

올해 5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한 것을 계기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사 간 백신 위탁 생산계약이 대통령 임석하에 체결되었습니다.

공급의 안정성과 이를 통해 효율성을 통해 국민의힘의 생산 백신에 대해 국내 공급 필요성에 대해 우리 정부와 모더나사는 공감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습니다.

어제 식약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제조시설에 대해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결과와 질병청의 요청에 따라 식약처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조치하였으며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백신은 우리 국민 접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후 국내 기업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우리 국민에게 접종하는 두 번째 사례입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우리나라에서 mRNA바이러스 베타 등 플랫폼이에요.

백신을 도입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도입된 백신의 안전성과 품질은 GMP 평가 및 검증 절차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모더나 백신의 도입은 지난 모더나와 삼성바이오로직스 간에 위탁생산 계약이 체결된 이후 국내 생산 백신의 국내 공급을 위해 민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한 성과입니다.

이로써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인 백신 생산 기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전 세계 백신 공급에 기여하는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2차 접종 및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안정적인 백신의 도입과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지난 한 주간의 유행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17일 일요일부터 10월 23일 토요일까지 일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339명입니다.

지전 직전 주의 1,562명보다 14.3% 감소하였습니다.

비수도권과 수도권 모두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주 연속 확진자 발생은 감소하고 있으며 4차 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9월 5주차의 2,480명과 비교하면 46%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 한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0.88로 3주 연속 1 미만의 값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지난주 전국의 이동량은 직전 주보다 3.7% 증가하였습니다.

이동량 추이가 높은 상황에서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은 예방접종 확대에 따른 효과로 판단됩니다.

위중증 환자는 343명으로 직전 주 대비 25명 감소하였습니다.

지난 일주간 총사망자 수는 101명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료대응 체계는 안정적인 사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총 1,079병상 중 623병상 57.7%가 사용이 가능합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58.8%. 생활치료센터도 68.6%가 사용 가능합니다.

어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확진자는 총 24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15명, 서울 113명, 인천 13명, 충남 14명, 강원 5명 등입니다.

이를 포함하여 현재 총 2,088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내수진작과 경기 반응을 위해 올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온라인과 비대면 중심으로 추진하며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지역의 축제나 공연 등 현장행사는 행사장 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차를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앞서 방역적 긴장감이 늦춰지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어제 접종완료자가 3,600만 명을 넘어서 전 국민의 70.9%가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여러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정부는 예방접종 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계속하여 달성해 왔습니다.

4월까지 300만 명, 6월까지 1,300만 명, 9월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을 달성하였고 이제 전 국민의 70% 3,600만 명의 2차 접종도 달성하였습니다.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예상이 계속하여 제기되었지만 이러한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참여와 협조 덕분입니다.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의료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이제 70%를 넘어 80%까지 접종률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1차 접종률은 전 국민의 79.5%, 18세 이상으로는 91.9%로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닙니다.

특히 일상회복을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는 꼭 필요한 목표입니다.

어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이행계획 초안을 국민들께 보고드렸습니다.

단계적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하하며 일상을 회복해 나가면 감염 위험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은 지금보다 더 위험해집니다.

미접종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진행과 사망확률이 세네 배 더 높으며 우리 의료체계에도 큰 부담이 됩니다.

아직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언제라도 접종이 가능하니 꼭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 대로 안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차근차근 달성하기 위해 면밀하게 준비하고 계획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방역과 예방접종, 의료대응 등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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