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도 'COP26' 참석한다..한일 정상 만날까?

이지윤 기자, 정혜인 기자 2021. 10.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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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1일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26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후 변화 대책 관련 전문가 회의 보고를 받고 COP26에 대해 "나도 참석해 논의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의 COP26 참석이 현실화될 경우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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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1.10.05./사진=[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1일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26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후 변화 대책 관련 전문가 회의 보고를 받고 COP26에 대해 "나도 참석해 논의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제시한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0) 목표를 언급하며 "온난화 대책을 경제 발전과 풍요로운 생활로 연결해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의 COP26 참석이 현실화될 경우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이 된다.

기시다 총리는 COP26을 계기로 개별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도 COP26에 참석할 예정이기 때문에 한일 정상의 대화 자리가 만들어질지가 주목된다.

앞서 기시다 총리와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기시다 총리의 취임 인사를 겸한 전화통화로 첫 대화를 나눴다. 당시 다수의 일본 매체는 두 정상이 과거사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렸다고 평가하며 한일 정상회담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문 대통령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대면 회담을 제안하는 등 관계 개선 의욕을 보였으나 기시다 총리는 대면 정상회담에 대해선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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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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