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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성 소프트 파워에 미래 있다

입력 2021. 10. 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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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인류에게 던진 최고의 화두는 '생존'이었다.

획일성보다는 다양성, 군림보다 소통, 명령보다는 공감 역량을 바탕으로 한 여성의 소프트 파워가 시대적 가치이자 자산이 될 것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오순영 한컴인텔리전스 CTO는 "메타버스(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여성의 공감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뜨거운 도전 의지와 여성 특유의 소프트 파워, 자신감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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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인류에게 던진 최고의 화두는 ‘생존’이었다. 전대미문의 병마가 지구촌을 휩쓸었지만 인류는 백신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마침내 공포의 터널을 벗어날 순간을 맞았다. 그러나 우리 곁에 펼쳐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상은 과거와 판이하게 다르다. 새로운 사고와 행동을 요구하는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새로운 재설정)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어제 열린 ‘제 10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새로운 세상의 변화를 예측하고 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여성 축제의 장으로 탄탄히 뿌리내린 명성에 걸맞게 행사에는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세상을 바꾸는 지혜와 열정을 자신만의 경험으로 풀어냈다. 획일성보다는 다양성, 군림보다 소통, 명령보다는 공감 역량을 바탕으로 한 여성의 소프트 파워가 시대적 가치이자 자산이 될 것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1회(2012년)에서 칼리 피오리나 전 HP CEO는 “여성이 변화를 이끌어낼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고, 5회(2016년)에서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은 “여성이 지나칠 정도로 야망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어제 기조 연설에서 유명희 경제통상대사는 “불굴의 도전과 완주, 러닝 바이 두잉”을 강조했다. 신계숙 배화여대 교수는 “달걀을 깨지 않고 어떻게 먹겠느냐”고 말했다. 오순영 한컴인텔리전스 CTO는 “메타버스(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여성의 공감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뜨거운 도전 의지와 여성 특유의 소프트 파워, 자신감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말들이다.

미래학자 존 나이스 비트는 “21세기는 3F(Female, Fiction, Feeling)가 될 것”이라고 일찌감치 예견했다. 이데일리 W 페스타는 그의 진단이 과장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자리다. 여성들의 아름다운 도전은 법조·의료·정치 등 우리 사회의 각 분야를 크게 바꿔놓고 있지만 다가올 미래 변화는 폭과 속도에서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10년을 넘기며 또 한 차례 첫 발을 뗀(Reboot)W페스타엔 여성들의 귀중한 경험과 지혜가 더욱 풍성하게 쌓여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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