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타파..분노한 민심 못돌리면 필패"

윤다혜 기자 입력 2021. 10. 27. 09:52 수정 2021. 10.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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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 "민주당 의원들의 노력으로 모색되고 있는 여러 정책적 대안을 통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타파하겠다"며 "각종 세제·금융·제도개혁으로 원하는 사람은 집을 사고 공공에서 장기간 임대가 가능하도록 해 집 걱정 없는 나라, 땀이 우선인 공정사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누가 뭐래도 부동산이다. 실망하고 분노한 부동산 민심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4기 민주정부 창출도, 과감한 개혁의 길도 요원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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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가장 중요한 쟁점은 부동산..민주개혁국회와 함께 여러 대안 모색"
"대안을 정책으로 만드는 게 정치 실력..경기도에서 늘 성과로 증명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영령에 참배한 뒤 묘역을 이동하고 있다. 2021.10.22/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 "민주당 의원들의 노력으로 모색되고 있는 여러 정책적 대안을 통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타파하겠다"며 "각종 세제·금융·제도개혁으로 원하는 사람은 집을 사고 공공에서 장기간 임대가 가능하도록 해 집 걱정 없는 나라, 땀이 우선인 공정사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누가 뭐래도 부동산이다. 실망하고 분노한 부동산 민심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4기 민주정부 창출도, 과감한 개혁의 길도 요원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정치란 대안을 만드는 것이고 원칙을 정책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실력"이라며 "누가 시민의 편에서 망국적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현실적 대안과 해법을 갖고 있는지 국민께서 냉철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도시개발시 민간사업자의 투자지분과 이윤율을 제한하는 내용의 도시개발법 개정안(진성준 의원 발의)을 비롯해 박상혁 의원이 발의한 개발이익환수법 개정안, 홍정민 의원이 발의한 도시개발법 개정안 등을 언급하고 "개발이익이익 환수 제도화의 물꼬가 트인 만큼 개혁 국회에서 의견을 잘 모아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민주개혁국회와 함께할 새로운 부동산 정책의 방향과 그림은 경기도를 보면 알 수 있다"며 "백 마디 말보다 늘 실적과 성과로 증명해왔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주거안정을 보장할 기본주택, 불로소득을 모두의 것으로 만들 '기본소득 국토보유세', 정책 신뢰를 회복할 '부동산 백지신탁제'까지 새로운 기준과 해법 또한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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