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합류한 하태경 "청년 목소리 생생히 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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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다가 2차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하태경 의원은 27일 윤석열 후보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와 정치혁신 이 두 가지를 다 잘할 후보는 윤석열 후보뿐"이라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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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줄세우기' 비판엔 "정치 동지 폄훼" 일축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다가 2차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하태경 의원은 27일 윤석열 후보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와 정치혁신 이 두 가지를 다 잘할 후보는 윤석열 후보뿐"이라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엔 윤 후보와 권성동 종합지원본부장이 함께했다.
하 의원은 "윤 후보는 조국 사건을 필두로 정의와 상식을 무너뜨린 문재인 정부에 맞서 공정의 가치를 지켜내면서 선거 연전연패 늪에 빠져있던 우리 당에 정권교체란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당사자"라고 치켜세웠다.
하 의원은 또 "저성장 양극화와 청년실업, 젠더 갈등, 미중 갈등 등 21세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정치혁신을 위한 새로운 정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기성 정치권 때가 덜 묻은 윤 후보가 정치혁신도 가장 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악성 포퓰리즘 광풍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낼 유일한 후보"라며 "그동안 옆에서 지켜본 윤 후보는 누구보다 빨리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하 의원은 그동안 당내 경쟁자인 홍준표 후보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윤 후보의 2030 지지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하 의원에 대해 "정치적으로 소외된 2030 목소리를 300명 의원 중 가장 먼저, 그리고 진정성 있게 경청해온 분"이라며 "미래세대가 원하는 걸 정확히 알고,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서 이들과 소통해온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제가 지켜본 윤석열 캠프 내부에선 청년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청년 목소리를 가감 없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그런 면에서 후보와 캠프 내부에서도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윤 후보의 청년 지지율이 약세인 원인과 관련해 "지금까지 청년들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진지하게 접근한다는 느낌을 못 준 것 같다"며 "하지만 오늘부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의 잇따른 현역의원 영입에 대해 홍 후보가 '줄세우기'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같은 정치 동지들을 폄훼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윤 후보도 "다른 진영을 지지하는 동료 정치인에게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게 적절한 건지 (의문)"이라며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 간다"고 홍 후보를 비판했다.
윤 후보는 원희룡 후보 캠프에 몸담았던 현역의원 일부가 전날 본인 캠프에 합류한 배경과 관련해 '후보 간 연대 포석인가'라는 질문에 "우리가 정권교체를 위해선 다 함께 연대해야 하지 않겠나"고 답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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