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윤석열 품으로.."정권교체·정치혁신 모두 해낼 후보"

안채원 기자, 하수민 기자 2021. 10. 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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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하 의원은 "정권교체, 정치혁신 이 두 가지 과제를 모두 잘 해낼 후보는 윤석열 후보뿐"이라며 윤 전 총장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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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하태경 의원을 껴안고 있다. 2021.10.27/뉴스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하 의원은 "정권교체, 정치혁신 이 두 가지 과제를 모두 잘 해낼 후보는 윤석열 후보뿐"이라며 윤 전 총장 지지를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하 의원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하 의원 영입 사실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존경하는 하태경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며 "하 의원은 정치혁신의 상징인 분이다. 떳떳하게 할 말 하는 소장파로서 보수 정당이 살아있음을 증명해 온 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정치적으로 소외된 2030세대의 목소리를 300명 국회의원 중 가장 먼저 진정성 있게 경청해오신 분"이라며 "미래 세대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아량과 행동으로 소통해오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온 정치인"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저는 하 의원과 함께 앞으로 국민들의 신선한 정치, 공감하는 정치, 미래 세대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하 의원께 많이 배우고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하 의원은 "윤 전 총장은 조국 사태를 필두로 정의를 무너트린 문 정부 앞에서 공정을 세웠다. 정권 교체라는 희망을 심어준 당사자"라며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국민 에너지를 모아 대선 승리라는 열매를 수확할 후보는 윤석열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변화를 가져온 것처럼 윤 후보는 우리 사회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사람"이라며 "21세기 과제 해결을 위해 과감한 정치혁신을 위한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 때가 덜 묻는 윤 후보가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이날 기자들로부터 '평소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유승민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윤 전 총장을 지지한 이유'를 질문받고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고민을 많이 했다"며 "발표한 대로 정권교체, 정치혁신 두 과제를 이뤄낼 사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윤 후보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또 '2030 남성들의 지지를 하 의원께서 많이 받는데 윤 전 총장 지지에 대한 정치적 부담은 없느냐'라는 질문에는 "그동안 지켜본 윤 후보 캠프 내부에서는 청년들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청년 목소리를 가감 없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제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자주 후보나 캠프 내부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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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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